[언론보도] SPC 회장, ‘끼임 사망’ 늑장 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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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에스피엘(SPL) 제빵공장에서 일어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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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C그룹은 지난 17일 허 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불매운동을 비롯해 비판이 계속 확산되자 이날 허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.
황재복 SPC 사장은 이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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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성한 변호사는 이번 대책에 대해 “안전 관련 설비투자 항목 및 투자금을 세분화함으로써 안전관리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
노동계에서는 허 회장의 사과가 ‘보여주기식’이라며 사과에 내실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. ‘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’은 이날 입장문을 내 “유족분들을 최선을 다해 예우한다고 해놓고 유족과 합의조차 이루지 못한 것은 왜인가”라며 “그저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숙이는 것이 사과인가”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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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C그룹은 지난 17일 허 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불매운동을 비롯해 비판이 계속 확산되자 이날 허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.
황재복 SPC 사장은 이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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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성한 변호사는 이번 대책에 대해 “안전 관련 설비투자 항목 및 투자금을 세분화함으로써 안전관리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
노동계에서는 허 회장의 사과가 ‘보여주기식’이라며 사과에 내실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. ‘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’은 이날 입장문을 내 “유족분들을 최선을 다해 예우한다고 해놓고 유족과 합의조차 이루지 못한 것은 왜인가”라며 “그저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숙이는 것이 사과인가”라고 했다.